육아/육아 일상

코로나 가정 보육 놀이, 보물찾기

KyungE 2022. 3. 3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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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집에서 잠깐 하는 10분 20분 놀이지만, 이 10분 20분 놀이로 1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보물찾기' 인데요. 집에서 한 공간을 두고 그 공간 안에서 보물 찾기를 시작하는 겁니다. 

보물 찾기를 시작하기 전 아이에게 오늘 보물 찾기는 간식이야! 이런 식으로 힌트를 주게 되요

간식이 싫으시다면 오늘 아이랑 계획한걸 적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예로들면 엄마랑 색칠놀이하기, 엄마랑 책읽기, 엄마랑 마트가기, 등등 그럼 저도 계획을 실현하게되고, 아이도 엄마와 함께한다라는 기분에 잘 따라와줄거에요. 

우리집 아이는 시끄럽고 정신사나운 남자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보물찾기 놀이에 적힌 내용을 잘 실천해주고 따라와준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챙겨 줘야하는 간식 이렇게라도 재미있게 찾아서 성취감으로 먹게 하는 그 맛은 더 환상적일 거라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아이가 그러더군요. 집에 있는 간식인데 이렇게 찾아서 먹으니까 더 맛있는거 같다고 그러더군요.  

 

저는 아이 놀이방에서 시작을 해보았는데요. 

놀이방에는 책도 있고, 장난감도 있고 다양한 놀잇감들이 많죠. 그만큼 종이를 숨기기에도 정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저는 책사이, 장난감 사이, 책상 사이에 꼽았는데, 종이를 잘 보이게끔 나눴음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찾더라고요.

저는 아이가 5분 10분을 찾는 동안 이렇게 또 얘기를 합니다. '바닥에 있는 장난감을 정리하면 보물찾기 종이가 더 잘 보일 거야' 그럼 또 열심히 정리를 하면서 찾더라고요. 그렇다고 바닥에 있는 장난감을 모두 정리가 되는건 아니에요.

우리 아이같은경우는 바닥에 장난감이 10개가 있다면 4개 정도 정리 할떄쯤이면 보물찾기 종이를 찾아서 나왔으니까요. 그럼 이제 종이를 펼쳐서 글자를 하나하나 읽어주는데요.

하나하나 잘 따라서 읽으면 저는 그 상품을 아이의 손에 쥐어줍니다. 오늘의 상품은 뽀로로쥬스, 딸기파이, 요구르트 

아이에게 이렇게 얘기를 하죠. 아까는 방이 많이 더러웠는데 보물찾기를 하면서 방이 조금 깨끗해진거 같아. 우리 내일도 이렇게 놀아보자. 그럼 아이는 신이나서 좋아! 내일은 내가 종이를 숨길게. 엄마가 찾아야돼 라고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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